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朴達泳)는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반포동 소재 메리어트 호텔에서 전국 33개 도시가스사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朴達泳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해 가스안전공사 임원, 전국 33개 도시가스사 대표, 한국도시가스협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03년 도시가스사고가 전년에 비해 약 44% 감소하는 등 그간의 안전관리 노력에 대한 격려와 올해 가스안전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가스안전관리 현안사항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 토론했다. 朴達泳 사장은 인사말에서 "바쁘신중에도 전국에서 한자리에 모여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공사는 240만세대에 대한 휴즈코크 보급과 고의가스사고 급증에 대한 사고 방지대책, 기초생활수급자 불량가스시설 개선 등을 중점추진사항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朴사장은 "중장기적으로 255개 가스안전관리 선진화 방안 설정하고 5년내에 50개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가스사고율을 현저히 감소시킬 계획이다"라며 "이같은 목표를 위해 도시가스업계와 LPG업계 종사자 여러분들의 노력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도시가스 안전관리를 위해 ▲도시가스전환시설의 마감 조치 철저 ▲가스안전점검의 날 행사 참여 ▲CNG충전소 안전관리 강화 ▲도시가스분야 규제완화 로드맵 추진 등 13개 분야에 대한 세부 협조사항을 요청했다.최일관 기자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