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교통사고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2년부터 추진중인 교통안전상벌제 시행과 관련, 시도와 공동으로 2004년 교통안전우수업체 118개를 선정, 3일 발표했다. 선정업체로는 광주 동양운수, 경기 대원고속, 서울 중앙교통 등 시내버스 9개, 시외버스 7개, 고속버스 1개, 전세버스 22개, 택시 79개다. 이번에 선정된 교통안전우수업체는 업종별로 최근 3년동안 교통사고지수가 가장 낮은 상위 10% 업체중 현지 실사 및 협의를 거쳐 선발됐다. 우수업체에게는 오는 16일부터 차량전면에 우수업체 마크를 부착하며 1년간 교통안전점검이 면제된다. 한편 건교부는 교통안전우수업체 선정을 통해 운수업체간 교통안전에 대한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교통사고다발업체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최근 교통사고 감소추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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