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재해감소를 위해 서울 남부지역 건설현장 안전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 실시된다. 서울남부지방노동사무소(소장 孫正貴)는 9일부터 13일까지 5회에 걸쳐 산업안전교육원에서 대우건설(주) 지하철901공구건설공사현장 등 11개 건설현장 관리감독자 및 안전관리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건설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관내 대형건설현장으로 꼽히는 지하철 건설공사의 재해예방 차원에서 올 4월 현장소장을 대상으로 한 건설업 재해감소를 위한 간담회에 이어 마련된 자리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하철공사의 특성을 감안해 터널작업시 안전조치사항, 안전시설·거푸집동바리 설치방법을 비롯해 재해다발요인으로 꼽히는 추락재해 체험 등이 진행된다. 서울남부지방사무소 관계자는 "지하철건설공사의 실무자들인 안전관리자 및 관리감독자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자리로 재해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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