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소규모사업장의 작업환경을 개선, 3D업종의 구인난 해소와 산재예방에 높은 효과가 입증된 클린사업장 인정 7500호가 천안에서 탄생했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은 27일 오전 충남 아산시 둔포면 소재 자동차용 시트 제조업체인 창흥산업에 金容達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 李輔干 천안지방노동사무소장, 洪龍壽 천안지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사업장 7500호 인정서 수여식 및 인정패 현판식을 갖는다. 회사는 정부보조금 1500만원과 자체비용 800만원 등 총2300만원의 비용을 들여 작업장 통로 구획 표시, 연삭기 교체 등 안전상의 조치와 분진작업의 작업환경 개선설비, 중량물 운반설비, 내충격재 작업장 바닥재 등 작업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천안관내에서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클린 인정을 받은 351곳 사업장의 고용창출이 56%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 (주)한국산업안전학회가 클린사업 지원을 받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원전·후 효과에 대해 조사한 결과 사고자수가 절반이나 감소하는 등 재해감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물론 연간매출액 증가, 제품 불량률 감소 등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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