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3월 열릴 대구국제소방·안전엑스포의 홍보위원 위촉식을 가진다. 대구국제소방·안전엑스포 사무국은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대구 파크호텔에서 최기용 전국의용소방대장연합회장을 비롯해 전국 16개 시·도 의용 소방대장 및 부녀 소방대장 등 30여명을 초청해 2004년 대구국제소방안전엑스포 홍보위원 위촉식과 전시회 추진상황 보고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위촉식에는 金範鎰 대구시 정무부시장, 金信東 대구시 소방본부장, 白昌坤 대구전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朴相敏 대구국제소방·안전엑스포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사무국은 이번 위촉식을 개최함으로써 8만여명에 달하는 전국 의용(부녀)소방대원의 관심을 유도하고 엑스포의 전국적인 홍보를 위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박상민 사무국장은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2.18 지하철 사고를 계기로 소방안전에 관한 의식이 고조되고 있어 전국의용소방대장을 초청해 행사 참관과 홍보를 위한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말했다. 의용소방대는 소방상 필요에 의해 소집돼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의 소방업무를 보조하는 대원을 말하며 해당 지역주민으로서 관할 의용소방대장의 추천을 통해 소방서장이 임용하고 신체 건강하고 의용봉공이 강한 주민중에 선발하도록 돼있다. 이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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