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외투기업 노사분규에 대한 예방 및 신속대응 체제를 가동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로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신춘포럼 둘째날 특별강연을 통해 외국인투자를 적극 유치, 올해 신고기준으로 80억달러를 달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반기에 공장설립지원단을 발족하는 등 올해 중소제조기업 1만개가 창업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생산성 증가율에 따라 임금 인상률이 결정되는 `생산성협약 임금제' 모델을 적극 보급키로 했다. 또 1.4분기에 창업 인.허가의 모든 단계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관계부처들이 참여하는 `창업절차 간소화협의회'를 설치하는 등 창업절차를 대폭 간소화할 계획이라고 이 장관은 밝혔다. 그는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해 광고, 물류, 회계, 컨설팅 등 기업경영지원 서비스산업의 대외개방을 확대하고 서비스산업 전반에 대한 규제완화 및 철폐를 추진키로 했다.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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