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현장 무재해를 일궈낸 진흥기업이 올해 비전을 '신명나는 한마당'으로 정하고 대규모 노사화합대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무재해 이어가기'에 착수했다. 29일 진흥기업 안전환경실에 따르면 진흥기업은 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간 강원도 미리내 캠프에서 '2004 진흥 한마음 연수대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全烘奎 사장을 비롯해 본사 임직원과 현장관계자 전원(각 현장당 비상연락요원 1명 제외)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합숙 둘째 날 전체 참가자들이 산악훈련을 통해서 ▲각자 주어진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도전의 場)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귿은 믿음이 필요하며(신뢰의 場) ▲쌓여진 신뢰가 더욱 큰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조직원간 팀워크가 중요하고(팀워크의 場) ▲끝으로 단결된 팀워크로 노사화합을 이끌어낸다는(화합의 場) 것을 몸으로 체험하게 된다. 강부길 안전환경실장은 "전 임직원이 합숙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혀 이같은 노사협력을 회사 재도약의 원동력으로 만들자는 데 이번 대회의 목적이 있다"며 "지난해 거둔 '전현장 무재해'라는 결실 역시 노와 사가 힘을 합치면 못해낼 것이 없다는 것을 입증하는 좋은 예"라고 말했다. 진흥은 대회기간중 각 부서별로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목표 달성 결의를 다짐으로써 지난해 세운 무재해 기록을 계속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김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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