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때아닌 인해 폭설로 고속도로 마비, 농가 시설물 붕괴 등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건설현장에도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두산건설과 대림산업은 4일 밤부터 전국적으로 내린 폭설로 추락방지망, 낙하물방지망 등 안전장치가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는 등의 사고를 우려해 실시간 현장관리 및 현장별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이번 폭설로 인해 특히 충청권의 현장 피해가 심할 것으로 예상돼 현장별 자체 안전관리를 실시중"이라고 말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시설물이 눈으로 인해 파손되는 등 폭설로 인한 안전사고의 대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현장작업시 안전시설물을 해체 조립하는 등 눈을 완전히 제거하고 작업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이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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