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의 주요 생산원 중 하나인 원자력을 안전하게 운영, 발전시키는데 많은 역할을 해온 공로자 표창을 비롯한 원자력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행사가 진행된다. 과학기술부는 8일 대덕연구단지내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원자력계 인사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 10회 원자력안전의 날 행사를 갖는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양창국 한전원자력연료(주)사장이 영예의 동탑산업훈장을 차지했고 최대일 현대건설(주) 전무와 정원용 한국수력원자력(주) 발전처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총 42명이 공로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오명 과기부 장관은 치사를 통해 고유가 시대에 있어 원자력의 역할을 언급하고 경제가 튼튼해 질 수 있도록 원자력의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종사자들의 안전성 확보 노력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원자력이 될 수 있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행사 식전행사로는 '원자력을 이해하는 여성모임'이 서울, 부산 등 전구 17개 도시에서 원자력 안전 가두캠페인을 전개했고 '원자력 안전과 방호강화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펼쳐지기도 했다. 아울러 전국에서 원자력 시설 개방, 원자력안전강좌 개최, 표어 공모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하고 원자력 관련 기관은 자체 기념식과 결의대회를 갖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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