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외국인 고객 전용 상담전화가 개설돼 전기관련 각종 민원 상담을 손쉽게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전력(사장 韓埈皓) 27일 외국인의 전기 관련 전용 상담을 위해 1588-8887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영어, 일어, 중국어, 독일어 등 7개 외국어까지 가능하며 평일에는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은 9시에서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국내에 거주 외국인들은 전국 어디서나 시내전화 요금만으로  전기사용 및 전기요금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관련 한전관계자는 "외국인이 전기와 관련된 불편함이 없도록 전용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전기요금청구서와 인터넷 영문 홈페이지 등을 활용, 안내함으로써 외국인들이 서비스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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