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의식을 범국민적으로 확산시켜 교통사고를 OECD 선진국 수준으로 줄이고, 선진교통문화 조기정착을 위해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이사장 이대길)이 주최하고 경찰청이 후원하는 ‘2004 교통사고 줄이기운동 범국민대회’가 27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교통질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과 함께 무사고 운전자에 대한 영년 표시장 수여, 선진교통질서 확립을 다짐하는 교통안전 결의문 채택과 ‘교통문화, 우리는 지금’ 등의 영상물이 상영되며 식후 행사로 교통사고 사진 및 포스터 전시회가 있을 예정이다. 시상식에서 교통질서 유공자에 대한 대통령 표창(교통안전대상 단체부문)에는 2003년 교통사고 및 사망자 감소 실적평가에서 3년 대비 감소율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교통사고 감소·사망사고 줄이기에 기여한 충북지방경찰청이 수상한다. 개인부문 최고상인 교통질서 유공 수상자 대통령상에는 뺑소니 검거 및 교통사고 감소에 일익을 담당한 윤주명 충남지방경찰청 경사와 월간 ‘신호등’ 발간을 통해 선진교통 문화정착에 기여한 김경녀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교육홍보부 직원 등 5명이 수상한다. 이밖에 국무총리상 7명, 행자부장관상 10명, 무사고 운전자 10219명 등 10440명이 이날 행사에서 포상을 받는다. 한편 유공경찰관 2명은 교통사고 줄이기에 기여한 공로로 특진 임용된다. 이날 행사에는 허성관 행정자치부장관, 최기문 경찰청장과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 등 교통관련 기관 및 시민단체 회원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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