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업분야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이 모여 전기안전실천의지를 다지고 그동안의 수고에 대한 유공자 표창이 진행되는 등 전기안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산자부와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宋仁回)는 9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조환익 산자부 차관, 맹형규 국회 산자위 위원장, 송자 안실련 공동대표 등 내외빈 인사와 전기안전관계 업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 전기안전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전기안전관리에 있어 모범을 보인 개인과 단체에 대한 수상이 진행되는데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을 백영기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이 수상, 전기설비의 설계·시공·유지 보수와 시험·연구 분야에 종사하며 전기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철탑산업훈장에는 전기안전관리 선진화에 공헌한 한국전기안전공사 정종규 기술사업처장, 석탑산업훈장에는 송변전부분의 안전사고 감소에 기여한 한국전력공사 김우겸 송변전운영실장 등이 수상했다. 단체부문에서는 정보통신기기제조업체인 삼성전자(주) 구미사업장이 전기안전관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영예의 대통령표장을 수상하고 초중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기안전 포스터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서울 갈산초등학교 김영은 학생 등 4명에게 산자부 장관상이 주어졌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삼성전자(주) 구미사업장이 '전기안전관리 우수사례 발표'와 '전기안전 결의문을 채택' 등을 통해 전기 산업인들의 전기안전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전기안전의 전국민 생활화 운동으로 확산, 발전시키기 위해 촉진대회를 추진한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재해로부터 국민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고객서비스 헌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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