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작업에 따른 안전리스크 제거하고 작업 능률 높여

광양제철소가 철강코일 수송 팔레트(Pallet)용 자동 복포장치를 개발해 물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위 사진은 자동복포장치가 설치된 팔레트를 ET카(Elevation Transporter)가 싣고 있는 모습 / 사진 = 광양제철소 제공.
광양제철소가 철강코일 수송 팔레트(Pallet)용 자동 복포장치를 개발해 물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위 사진은 자동복포장치가 설치된 팔레트를 ET카(Elevation Transporter)가 싣고 있는 모습 / 사진 = 광양제철소 제공.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는 철강코일 수송 팔레트(Pallet)용 자동 복포장치를 현장에 도입, 물류시간 단축과 안전성 강화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최근 밝혔다.

광양제철소에서 만들어져 출하를 앞두고 있는 철강 코일들은 수송 팔레트에 적재돼 압연공장에서 제품부두나 창고로 이송된다.

이 과정에서 비가 오게 되면 철강제품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어 철강코일을 빗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방수포를 씌우는데 지금까지 이 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해 사고 위험이 상존했다.

광양제철소는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이번에 자바라식 자동복포 설비를 개발, 팔레트 상부에 설치해 현장 안전 확보는 물론 설치 시간 90% 단축으로 생산성 향상의 효과를 거뒀다.

이종순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 계장은 “이번 자동복포장치 신설은 수작업을 제거함으로써 작업자들의 안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개선작업을 함께한 동료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개선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