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 화재 예방 위해 간이소화용구 기증

/ 사진 = 소방산업기술원 제공.

소방산업기술원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모은 헌혈증을 수혈이 필요한 국내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자 용인 본사와 충북 소방장비센터에서 사내 헌혈 캠페인을 통해 기증받은 헌혈증 50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지난달 30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내 소아암센터와 쉼터 등 시설물 화재 예방을 위해 간이소화용구 20개도 함께 전달됐다.

소방산업기술원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이 헌혈인구감소로 이어져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헌혈증 기부를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뜻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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