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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뉴스 생활안전승인 2020.07.27 14:56 | 수정 2020.07.27 18:10
중구, 다중이용시설 불법촬영 합동점검 실시숙박시설·수영장·지하철 화장실 등 몰카 설치 여부 확인
/ 사진 = 중구청 제공.

중구가 여름철 특히 증가하는 불법촬영 범죄에 대처키 위해 관할 경찰서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서울 중구는 7월초 중구 안심보안관, 중부경찰서, 지하철 경찰대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 9월까지 불법촬영 점검 및 예방·근절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숙박시설, 수영장, 지하철역 내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이 주 점검 대상이다. 오는 31일부터는 지역 내 9개 초등학교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렌즈형 탐지장비를 이용해 변기커버, 벽 나사 구멍, 비데 전원을 연결하는 콘센터 구멍, 휴지걸이 내부, 세면대, 시계, 기타 부착물 등 의심 장소를 빈틈없이 확인한다.

특히 라커룸, 화장실 등 불법촬영 가능성이 높은 장소에 대해서는 집중점검을 추진한다. 전자파 발생 의심 장소는 전자파형 탐지장비로 정밀 확인한다.

시설 소유주나 관리자가 자체 점검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 점검장비 대여 서비스도 병행한다. 시설 점검이나 장비 대여를 원한다면 중구청 여성보육과와 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로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평상시에도 안심보안관이 지역 내 공중·민간 개방 화장실에 대해 주기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지난 6월말 기준 올해 점검건수만 521건에 이른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지속적인 불법촬영 점검으로 범죄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공중화장실 비상벨·안심 스크린 설치 등을 통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중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주 기자  dydwn72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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