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이 건강과 환경은 물론 추억까지 3박자를 갖춘 복분자 건강음료를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웰빙 트렌드 확산에 따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점에 주목해 전북 고창·순창에서 수확한 복분자로 만든 과일주스 ‘미남은 복분자를 좋아해’를 20일 발표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주원료인 복분자의 건강한 이미지를 앞세워 30~40대 남성 소비자를 주 타깃으로 1.5L의 용량을 선보였다.

라벨 디자인은 14년 전 석류 제품출시 때와 비슷한 이미지로 그 당시 감성을 담아냈으며 복분자와 미남 캐릭터를 넣어 제품 특성을 알렸다.

더불어 환경을 위해 라벨에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점선 모양의 이중 절취선으로 제거할 수 있는 에코 절취선 라벨이 적용된 점도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미남은 복분자를 좋아해는 복분자 산지로 유명한 고창, 순창 지역의 복분자만을 사용해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고 건강한 주스를 즐기고 싶은 남성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제품이다”며 복분자 음료의 성행을 기원했다.

한편 2006년에 선보인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는 유명배우 이준기가 직접 부른 석류송이 중독성 있는 가사와 멜로디로 소비자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제품 출시 35일 만에 롯데칠성음료 역대 제품 중 최단기간 매출 100억원을 돌파키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