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통해 밝혀

/ 사진 = 국무조정실 제공.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정세균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권역별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 기준, 이라크 내 우리 근로자 귀국 지원 및 방역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세균 총리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각 부처·지방자치단체가 방역에 총력을 다해주고 있으나 최근 일부 공직자들이 흐트러진 모습을 보인 사례가 있다”며 “다시 한번 심기일전 할 것”을 당부했다.

또 정 총리는 “해외 근무 중인 우리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외교부를 비롯한 각 부처에서는 이라크뿐 아니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한 국가의 방역관리상황 등을 조속히 파악, 위험요소가 있는 지역은 재외공관·기업과의 협조를 통해 우리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많은 국민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인파가 많이 몰리는 피서지 주변의 술집・노래방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방역 당국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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