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시장 동향 모니터링 강화해 불공정 행위 강력 대응

/ 안전신문 자료사진.

마스크 수급이 원활해짐에 따라 공적마스크 제도가 12일부터 폐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12일부터 현행 공적 마스크 공급 체계를 시장형 수급관리 체계로 전환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12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긴급수급조정조치’의 유효기간이 이달 11일로 만료됨에 따라 생산 확대, 수요 안정 등 그동안 마스크 수급 상황을 반영하고 다변화된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키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8일부터 중복 구매 확인이나 수량제한 없이 공적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고 12일부터 약국,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자유롭게 보건용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정부는 보건용 마스크의 공적 공급이 종료된 이후에도 수급 상황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비상 대비 역량 확충을 위해 가격, 품절률 및 일일 생산량 등 시장 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해 매점매석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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