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중국인 노동자 재해사례를 중국어로 전달

안전보건교육 우수강사 및 교안을 발굴하기 위한 경연대회가 열렸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이 주최한 안전보건교육훈련 경진대회가 6일 서울 코엑스에서 무관중으로 개최했다.

대회 결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형틀작업 안전’을 주제로 발표한 롯데건설 이현정씨가 고용노동부 장관상(대상)에 선정됐다.

이현정씨의 발표는 건설현장 외국인 노동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국인 노동자 사고사례를 중국어로 교육한 부분이 높게 평가받았다.

본선에 진출한 6개 우수 교안은 다른 사업장에서 안전보건 교육시 활용될 수 있도록 공단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신인재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장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안전보건교육에도 언택트 방식이 주목받는 가운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강사와 교안을 발굴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우수교안이 타 사업장에 공유돼 안전보건 교육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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