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8월까지 집중신고기간 운영··· 풍수해 주의

사진 = 행안부 제공.

최근 5년간 안전신문고로 2만5000여건의 물놀이나 피서지, 풍수해 관련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3일 7~8월을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신고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신문고를 통해 안전 위험요인을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 누구나 안전 위험요소를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안전신문고 앱이나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된다. 신고내용은 행안부에서 담당기관을 정해 처리토록 통보하고 그 결과를 신고인에게 문자메시지 등으로 알려준다.

안전신문고는 2014년 개통 이후 지난달 21일까지 235만여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특히 최근 5년(2015~2019년)간 여름철 안전신고 건수는 2만5000여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며 지난해는 1만3000여건으로 전년 대비 대폭(3.7배) 증가했다.

신고된 1만3000여건 중에서는 장마·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 옹벽 및 비탈면 붕괴‧침수 등 풍수해 관련 안전신고가 5421건(41.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영장‧계곡‧해수욕장에서 이용시설 불량, 불법 장사, 수질민원 등 물놀이 관련 안전신고가 4012건(30.7%), 야영장‧유원지·휴양림에서 전기감전 위험, 식중독, 해충, 시설·주차 관련 안전신고가 3654건(27.9%)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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