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 대비 민·관이 함께하는 구호체계 마련

지난달 30일 오후 종로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폭염대비 재해구호분야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계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양동영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 윤희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행안부 제공.

행안부와 이온음료 제조업에 특화된 동아오츠카, 현장 재해구호 경험이 풍부한 적십자사가 협력해 여름철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폭염 등 재난 발생시 신속한 구호활동을 펼치기 위해 지난달 30일 동아오츠카(주), 대한적십자사와 재해구호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폭염에 취약한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종로구청에 3개 기관의 구호물품도 전달했다.

동아오츠카는 이온음료·응급 아이스팩·위생 티슈 등으로 구성된 자체 개발 폭염키트를 전달했고 대한적십자는 선풍기, 행안부는 양산 쓰기 운동의 일환으로 양산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재난시 식음료 등 긴급 구호물자는 대한적십자를 통해 제공하고 자사별로 홈페이지와 각종 홍보물 등을 통해 안전정책 홍보를 지원하며 임직원 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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