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도로교통공단 제공.

도로교통공단이 사회소회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25일 공단 본부에서 (사)그린코리아네트워크(이사장 김태구)와 함께 북한이탈주민의 정보화 교육지원을 위한 PC 기부식을 가졌다.

공단은 전국의 기부 가능한 PC본체, 모니터, 프린터 등 4100여대를 그린코리아네트워크에 전달했으며 그린코리아네트워크는 기부품에 대한 재활용 사업을 거쳐 매각한 후 새 PC를 구매해 북한이탈주민에게 기부한다.

앞서 공단은 그린코리아와 지난달 업무협약을 체결해 장비 기부를 약속했다.

윤종기 공단 이사장은 “북한이탈주민 교육 지원을 위한 PC 기부는 공단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전산장비 뿐아니라 자원을 재활용 할 수 있는 일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현숙 하나센터 관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일상과 온라인 수업이 확대되면서 컴퓨터가 필수품이 되고 있다”며 “컴퓨터 지원은 취약계층인 북한이탈주민 및 자녀에게 공평한 출발선을 마련해 줄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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