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광주청-안전보건공단 광주지역본부, 민·관 안전협의회 구성

광주지역 대규모 건설현장 14개소가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고용노동부 광주청(청장 강현철)과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본부장 안병준)는 24일 1000억원 이상 대규모 건축공사현장 14개소와 민·관 합동 안전협의회를 구성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안전협의회는 광주지역에 대단지 주택재개발 공사 등 대규모 건축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차단키 위해 구성됐다.

첫 만남의 자리인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유관기관간의 상호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사망사고 예방에 역량을 집중키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합동 안전점검 ▲사고사례 등 안전보건자료 공유 ▲근로자 및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 지원 등의 활동을 주기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한편 이같은 내용이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매분기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

안병준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장은 “완충공간이 부족한 도심지 공사의 경우 사고 발생시 행인, 통행 차량, 기타 물적 피해를 동반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협의회 참여기관 모두의 노력으로 지역 노동자들과 시민의 안전을 지켜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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