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신임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장에 김미경(55세)씨가 여성으로는 최초로 임용돼 24일부터 3년 임기의 회장직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김미경 연합회장은 현재 서울특별시 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시‧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의 전국 모임인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는 초대회장부터 제11대 회장까지 모두 남성회장이 역임해 왔다.

김미경 연합회장은 취임사에서 “전국 10만 의용소방대원들과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대형재난 발생시 소방활동은 물론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사회의 안전 향상을 위해 앞장서는 봉사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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