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현황에 밝은 주민과 함께 ‘우리마을 여름철 안전 지킴이’ 운영

사진 = 소방청 제공.

충북도가 여름철 관광객들의 다슬기 채취사고를 예방키 위해 현지 사정에 밝은 인근 주민들과 함께 안전수칙 홍보와 순찰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촌경제 일자리도 창출한다.

충북도는 최근 다슬기 채취 관련 사고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시‧군과 함께 인명사고 제로화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대책의 주요 내용은 ▲도내 다슬기 채취지역 24개소 위험구역 설정 및 출입통제 ▲진입로 안전로프 설치 및 물리적 접근 금지 ▲지역주민들로 여름철 안전 지킴이 구성 및 운영 ▲공공‧유관기관 및 민간 안전단체와 협업해 성수기 등 순찰활동 지원 ▲방송, 현수막, SNS 등 활용해 안전수칙 홍보 ▲다슬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전개 등이다.

특히 다슬기 채취와 관련된 안전 사각지대에 위험구역 인근 주민들로 우리 마을 여름철 안전 지킴이를 구성해 다슬기 채취지역 및 마을 내 하천의 변화와 차량, 관광객들의 접근로, 취약시간 등에 순찰을 강화해 안전을 확보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촌경제 상황에 일자리창출 효과 연인원 5760명과 사업비 2억9600만원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다슬기 채취를 위해 위험구역이 설정된 곳은 접근을 금지하고 안전한 다슬기 채취를 위해서는 두 명 이상이 함께, 식사‧음주 후엔 금지, 야간 채취 금지, 구명조끼 착용, 위험상황시 119신고, 준비운동 실시, 가슴 장화 착용 등을 숙지하길 바란다”며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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