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수소 안전교육 중심지로 도약 기대

사진 = 충청북도 제공.

충청북도는 대한민국 수소산업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건립 지원 공모사업에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가 위치한 음성군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은 음성군 혁신도시에 국비 63억원 등 총사업비 153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으로 2022년 개관할 예정이다.

1층은 미래에너지인 수소를 직접 체험해보고 홍보할 수 있는 수소미래관과 수소산업분야 종사자에 대한 전문교육을 할 수 있는 수소교육관이 위치하고 지상 2층에는 위기대응 훈련을 할 수 있는 가스체험관과 가스폭발 영상을 통해 가스의 위력을 체험하고 가스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가스교육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추진에 따른 대국민 수용성 향상과 취급부주의 사고를 예방하고 수소산업 확대에 따른 수소 충전소 등 시설의 안전관리자 법정교육과 수소경제의 안전한 정착을 위한 전문가 육성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또 연간 이용자가 9만2500명으로 예상돼 관람객 및 교육생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되고 충청북도의 수소산업 육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허경재 신성장산업국장은 “이번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선정으로 수소 안전홍보를 통해 주민 수용성 확보 및 수소산업 육성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와 함께 기관 유치 및 국비 확보를 통해 충북을 친환경 그린수소 생산, 수소 모빌리티산업 육성, 수소안전산업 메카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