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소방서(서장 오정일)는 지난달 화재취약지역에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란 소방차량 통행불가지역,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지역에 누구나 소화기 위치를 쉽게 파악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벽, 기둥 등 눈에 잘 띄는 장소에 소화기를 설치하는 것을 말한다.

성동소방서에서는 화재취약지역의 자율 초동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보이는 소화기’ 기본형 120개와 거리형 150개를 135개소에 설치했다.

정기연 성동소방서 예방팀장은 “평소 주변에 보이는 소화기 위치를 잘 알아둬 위급상황 발생시 적극 활용해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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