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비 긴급복구체계 구축 통해 복구시간 단축 등 재난관리 노력 인정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조성완 사장 / 사진 = 전기안전공사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진행한 2020년 재난관리평가에서 54개 공공기관 중 안전관리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신속한 지원을 위한 긴급복구자재의 전국 권역별 배치, 재난 전담자 지역본부별 지정·운영 등을 통한 재난대응시스템 구축으로 태풍(재난) 피해 발생시 복구시간(5.2시간→3.2시간)을 단축해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또 어린이 전기안전 뮤지컬, 전기안전 주부교실 등 각종 전기재해예방 홍보활동과 안전점검의 날 행사 등으로 대국민 전기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간 공사는 부적합 전기설비 개선으로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에너지 안전복지망 구축을 위해 전기재해 취약계층 6만여건에 이르는 시설 개선과 응급조치를 실시해 재해예방에 기여키도 했다.

조성완 사장은 “이번 재난관리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은 공사가 추진한 재해예방, 안전관리 방향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더욱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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