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무단 진입·불법 주정차 등 막기 위해 중곡·자양동 일대 등 9곳에 설치

지난 4월 중곡동 일대에 설치된 차량진입 금지선 모습 / 사진 = 광진구 제공.

광진구가 차량 진출입로 주변의 안전사고 예방과 보도시설물 파손 방지를 위해 전국 최초로 ‘차량 진입금지선’을 설치했다.

서울 광진구는 중곡·자양동 일대 총 9곳에 차량 진입금지선을 만들어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붉은색 바탕에 흰색 글씨를 새겨 넣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금방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차량 진출입로는 차도에서 건물이나 주차장 등에 진입키 위해 개인이 사용허가를 신청해 보도의 경계석 턱을 낮춘 시설이다.

그러나 보도에 무단으로 진입하거나 불법 주정차를 하는 등 보행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구는 7월까지 구의·자양동 일대에 8개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점차적으로 구 전역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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