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부산시 SNS

부산시가 당초 오늘 12시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던 유흥시설 등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오는 9일 12시까지 일주일 더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시는 해수욕장이 개장하고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생활 속 거리 두기가 다소 느슨해지고 유흥시설 이용자들의 부산지역 방문이 늘 것을 대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클럽 14곳, 감성주점 15곳, 콜라텍 42곳 등 클럽 형태 유흥시설 71개소에 대해 경찰청, 구·군, 소비자감시원 등과 함께 매일 취약시간대인 밤 11시에서 새벽 3시까지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당부하고 특히 업주들도 이번 행정조치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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