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중심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박차

충남도는 28일 충남도서관에서 및 15개 시‧군 및 관할 경찰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속도 5030’ 조기 정착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안전속도 5030’은 2022년까지 교통사망자수를 전반으로 줄인다는 정부 목표에 맞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키 위한 보행자 교통안전대책이다.

내용으로는 보도와 차도가 분리된 왕복2차로 이상 주요 간선도로에서는 시속 50km, 그 외 이면도로와 보호구역 등에서는 시속 30km로 제한속도를 10km 낮춰 서행 운전토록 하는 정책이다.

서울 일부지역과 부산 도심 전역에서 제도를 시행중으로 충남도는 이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조기정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속도하향으로 발생할 수 있는 차량소통 불편문제 해결을 위해 안전속도 5030 시설개선사업과 병행해 연동값 재조정 등 신호체계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안전속도 5030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교통법규 준수가 필요하고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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