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개방전략 수립·품질진단 등에 총 11억2500만원 투입

119 화재·구급활동 정보 개방지원사업 시스템 개념도 / 사진 = 소방청 제공.

계절별 주요 화재 및 피해액, 연령별 환자 증사 및 발생지역 등 화재·구급활동 정보가 국민들에게 개방된다.

소방청은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국가중점데이터 개방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화재·구급활동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키 위한 개방전략을 수립하고 내달부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개방전략은 국민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산업발전 등 효과 분석으로 중장기 발전과제를 도출하는 것이며 품질진단은 현재 데이터의 구조 진단을 통해 용어와 코드를 표준화하고 정제하는 등 양질의 품질을 확보하는 것이다.

사업기간은 6월부터 11월까지이며 소방청은 데이터 개방전략 수립, 품질진단, 개방 DB구축 및 서비스 개발 등에 총 11억2500만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김성록 소방청 정보통계담당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의 알권리가 확대되고 데이터 기반의 신산업 창출과 관련 분야 연구개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화재·구급 외에도 국민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발굴해 빅데이터 관련 4차 산업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소방 정보화 수준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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