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까지 우수기업상·특별상·안전문화 콘텐츠 등 3개 분야 공모

2019년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 모습 / 사진 = 소방청 제공.
제19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공모 포스터 / 사진 = 소방청 제공.

소방청이 국민과 기업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관리에 앞장선 기업과 단체, 개인을 발굴한다.

소방청은 25일부터 7월 17일까지 한국안전인증원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고 소방청이 주최하는 ‘제19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후보를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부문은 우수기업상, 특별상, 안전문화 콘텐츠 공모 등 3개 분야 11개 부문이다.

우수기업상은 최근 3년간 산업재해율이 동업종 평균치 이하이고 안전관리가 우수한 기업, 특별상은 소방안전용품이나 안전장치 등의 개발·보급에 우수한 실적이 있거나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적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안전문화 콘텐츠분야는 국민의 안전한 삶을 위한 아이디어를 담은 UCC나 웹툰 등을 제작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관련분야 전문가 25명 내외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7월부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최종심의를 거쳐 총 39개 기업과 수상자를 결정하고 11월에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장관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올해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평가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평가 과정에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참여평가단이 운영될 예정이다.

안전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수상일 다음 연도부터 최고 3년간 종합정밀점검이 면제되고 공모전의 경우 50~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안전대상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전국 시·도 소방본부, 소방서 또는 사단법인 한국안전인증원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배덕곤 소방청 화재예방과장은 “대한민국 안전대상에 콘텐츠 공모분야도 있으니 기업뿐 아니라 개인과 학생들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안전을 다시 한번 챙겨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기업과 우수제품, 개인 등 총 538점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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