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SNS·이메일 등 통해 사업장과 보건관리자 동참 호소

직업건강협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속 거리두기 직장인 10대 수칙을 마련, 보급에 나섰다. 

직업건강협회(회장 정혜선)는 정부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이어 이달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도 감염 예방활동을 지속하는 장기적인 방역체계를 실시하고 있는 것과 발맞춰 ‘직장인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10대 수칙’을 전국 사업장과 직장인에게 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직업건강협회도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직장인 10대 수칙을 선정해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SNS 및 이메일 등을 통해 사업장과 보건관리자에게 동참을 유도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협회가 선정한 직장인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10대 수칙은 ▲기침, 발열 있는 직원은 재택 근무하기 ▲악수 등 신체접촉 자제하기 ▲손이 자주 닿는 곳, 주기적으로 소독하기 ▲고객을 응대하는 경우 마스크 착용하기 ▲다른 사람과 충분한 거리를 유지해 자리 배치하기 ▲국내외 출장 줄이기 ▲사무실, 작업장 환기하기 ▲침방울이 튀는 행위 자제하기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한 생활습관 갖기 ▲거리는 멀어도 마음은 가까이 하기 등이 내용이 포함돼 있다.

정혜선 직업건강협회장은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국내 코로나19 재난 대응이 전 세계적으로 모범적인 수준”이라며 “갑작스러운 지역사회 내 확산으로 인해 또 다른 집단감염 사태가 벌어지는 것이 우려되는 만큼 협회 차원에서 ‘직장인 거리두기 10대 수칙’을 선정해 전국에 있는 사업장에 안내했다”고 말했다.

한편 직업건강협회는 지난 1월부터 본부에 중앙대응반을 구성해 전국 22개 보건안전센터, 건강안전연구소에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근로자용 예방 지침을 안내하고 그동안 협회가 관리한 사업장의 관리자에게 메일 및 문자를 통해 안내문 등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있으며 근로자건강센터를 통해 예방수칙 전파, 손소독제 보급, 홍보 및 캠페인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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