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까지 ‘민주주의 서울’서 의견 수렴

서울시가 한강공원의 안전한 이용방법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모은다. 시민참여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에 온라인 공론장을 열고 내달 19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

서울시는 여름철이 다가오며 한강을 찾는 시민이 증가하는데다 코로나19가 일상화되며 개방된 야외공간 이용객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한강공원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시민들에게 듣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민토론은 3월 민주주의 서울에 접수된 ‘여의도 한강공원 인파 관리 요청’이라는 제안에서 시작됐다. 해당 제안은 시민 523명의 공감을 얻었고 시민토론 의제 기획·선정 과정을 거쳐 최종 공론화 의제로 결정됐다.

앞서 시는 4월초 벚꽃 개화시기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강공원 특별대응조치를 마련하고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안전관리를 추진했다. 공원 곳곳에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예절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안내하는 대형 현수막을 설치했다.

아울러 지난 6일부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한강공원 내 이용시설을 순차적으로 개방하고 개방되는 시설은 ▲시설별 방역관리자 지정·운영 ▲방문객수 분산 ▲방문객 입장시 방문기록부 작성 ▲실내 이동동선 제한 ▲마스크 착용 ▲발열 여부 점검 의무화 등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