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수 박군 직접 참여, 안전의 중요성 강조

'화재경보기 설치해' 뮤직비디오 한 장면 / 사진 = 소방청 제공.

2017년부터 의무화된 주택화재경보기 설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트로트 가수 박군이 나섰다.

소방청은 트로트 가수 박군의 인기곡 ‘한잔해’를 개사한 ‘화재경보기 설치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이달말 소방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고 전국 소방서와 지자체 등에 배포된다.

‘화재경보 설치해’는 화재경보기의 필요성과 설치를 권장하는 반복적인 노랫말로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작곡자인 박군이 직접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개사곡에 맞춰 기존의 안무 동작에 경보기 설치동작을 응용, 영상의 미를 높였다.

박군은 “이번 작업은 직업군인에서 가수로 전향한 후 가장 의미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소방청 관계자는 “인기가요를 개사해 공익적 소방 홍보 노래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주택화재경보기 설치를 위한 홍보를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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