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는 다가오는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 일수도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4개월간 폭염구급대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폭염구급대는 구급차 9대와 구급대원 75명으로 구성된다. 각 구급대는 얼음조끼, 얼음팩, 정제소금 등 폭염 관련 구급장비를 비치한다.

또 화재진압용 소방펌프차 7대에 구급장비를 비치해 응급처치를 위한 예비충동대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홍찬 진주소방서장은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른 폭염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온열환자가 생기면 신속하게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