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노인복지 지원사업 추진기관 선정돼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개발

/ 안전신문 자료사진.

사업장 근로자 건강증진에 노력해 온 직업건강협회가 그동안 습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령자 건강관리 사업을 전개한다.

직업건강협회는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 노인복지 민간단체 지원사업’ 추진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노인복지 민간단체 지원사업’의 지원분야에는 ▲세대간 이해 증진 및 갈등 완화 ▲노인권익 향상 및 인식개선 ▲건전하고 합리적인 장례문화 진흥 ▲취약노인 보호 및 지원 ▲노인 건강관리 지원 ▲노인 여가활성화 등 사회참여 활성화 ▲효행장려 및 지원 등 7개가 있었으며 이 중 직업건강협회는 ‘노인 건강관리 지원’ 분야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협회는 노인 복지관,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과 노인체육훈련센터, 공공근로 담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년기 질환 예방·관리 ▲어르신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및 교육자료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혜선 직업건강협회장은 “고령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반면 노인들을 위한 적절한 건강관리 대책은 부족한 현실”이라며 “지금까지 협회에서 추진한 건강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노년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2020년 민관협력 자살예방 사업’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공모한 ‘2020년 사업장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보건관리자 역량 강화 지원 운영 사업’의 위탁기관으로도 선정돼 근로자의 건강관리와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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