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태풍, 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키 위해 이번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2020년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에 총력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3월부터 진행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 동안 시민안전본부 주도로 여름철 피해예방을 위해 대응·복구체계 정비와 방재시설 점검을 마친 상태이며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24시간 상황관리체제를 구축하고 대비 중이다.

인천시 시민안전본부는 14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대책 영상회의’에서 여름철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여름철 재난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시민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한편 시는 먼저 집중호우와 태풍 대비 재해우려지역 41개소 및 대형 건축공사장, 농어업시설 등에 대한 사전 예찰 및 주민대피체계를 강화하고 군・구와 협조해 침수우려 지역 31개소, 하수도 관로 개량 및 빗물 배수 펌프장 20개소를 특별관리하며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해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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