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 미만 제조업, 외국인 고용사업장, 택시운수업 종사자 등

안전보건공단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지역 소규모 사업장을 지원하고 있어 화제다.

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송재성)는 지난 2월부터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과 50억 미만 건설현장, 외국인 고용사업장에 1만3000여장의 마스크를 보급한데 이어 최근에는 택시운수업 종사자에게 마스크 4500매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북지역본부는 그동안 소규모 사업장과 옥외작업 근로자 위주로 보급해 왔으나 최근 밀접 접촉자에 대한 감염 위험이 확산됨에 따라 불특정 다수를 대면하는 택시운수업 등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한 것.

송재성 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장은 “지금 우리 산업현장은 코로나19 감염증 발생시 경제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이번 마스크 지원사업이 코로나19 위험에 노출돼 있는 사업장과 근로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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