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료진용 앱이 운영된다.

행정안전부와 현대차 정몽구재단, 세브란스병원이 협력해 구성한 ‘온드림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은 재난 발생시 의료 방역에 종사하는 의료진을 위한 앱을 제작해 1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에 출시한 앱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산발적으로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정보 중에서 현장대응에 도움이 되는 정확한 정보를 찾아 의료진에게 종합적으로 제공코자 개발됐다.

코로나19 관련 진료와 방역지침, 최신 감염 정보, 교육자료 등 다양한 의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질병관리본부와 감염 학회 등 국내외 공인기관이 검증한 자료들을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감염병 재난 외에도 각종 재난 발생시 의료진을 위한 지침과 연구결과 등을 최신화해 제공할 예정이다.

전만권 재난복구정책관은 “이번 앱이 재난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며 “온드림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을 중심으로 재난에 대비한 의료서비스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