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배달의 민족 (주)우아한 형제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 =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배달의 민족이 안전체험교육과 안전영상 제작 등을 통해 배달업계 라이더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14일 배달의 민족 (주)우아한 청년들(대표 윤현준)과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통안전 취약부분인 배달 이륜차의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및 교통안전도 향상을 위한 것으로 배달의 민족 라이더 100명을 선발해 이륜차 교통안전체험교육을 시행하고 이륜차 교통안전 교육영상물을 제작해 배달업체 라이더들의 교통안전교육에 활용한다.

이륜차 교통안전체험교육은 이륜차 특성 및 점검 요령 등 이론교육과 실제 운전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의 실기교육을 함께 실시하며 라이더들은 슬라럼 주행, 장애물 통과 등 이륜차 운행 조작과 특수구조물을 활용한 밸런스 유지 등 운전기능 강화 교육을 받게 된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이용이 늘어나면서 이륜차 교통사고 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데 이번 업무협약이 배달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륜차에 대한 다각적 안전관리를 통해 이륜차 교통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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