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전년대비 매출 16%, 영업이익 54% 상승

CJ제일제당이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14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에 비해 16.2% 성장한 5조8309억원, 영업이익은 54.1% 늘어난 2759억원(연결기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 실적 제외시 매출은 23.9% 늘어난 3조4817억원, 영업이익은 53.3% 늘어난 2201억원을 달성했다.

또 글로벌 매출 비중은 약 60%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약 10%p 늘었다.

식품사업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31.4% 증가한 2조260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익성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 등 고강도 체질개선을 통한 선제적 위기 대응에 나서 코로나19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된 1분기에도 지난해 말 수준의 순차입금을 유지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부터 수익성 강화에 중점을 둔 ‘혁신성장’에 주력한 결과 글로벌 위기 상황에도 안정된 성과를 냈다”며 “핵심 제품과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전략적 R&D투자 및 경쟁력 확보를 통해 미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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