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철도 이용자 안전확보에 노력

철도사고 예방을 위해 검사 방식에 예방적 수시점검이 추가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18일부터 철도안전관리체계 수시검사에 예방적 수시검사를 추가 도입해 철도안전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철도안전관리체계 수시검사는 철도사고 및 운행 장애를 발생시키거나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철도 기관을 대상으로 사고 및 장애 재발 방지를 위해 검사를 시행하는 것으로 지금까지는 사고 및 장애 발생시 철도안전관리체계 위반 여부를 확인하는 ‘사후적 수시검사’로 진행했는데 앞으로는 사전 점검인 ‘예방적 수시검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공단은 예방적 수시검사 수행을 위해 최근 5년간의 사고 및 장애를 분석해 주요 취약점을 도출하고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분석된 주요 취약점을 토대로 유사 운영 환경을 보유한 철도 기관을 선제적으로 검사하는 한편 개선사항은 시정 권고하고 우수사례는 전 철도기관에 공유함으로써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철도안전관리체계 수시검사에 예방적 수시검사를 도입함으로써 기존의 사후적 수시검사를 보완해 철도사고 및 운행 장애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2의 강릉선 KTX 탈선사고, 오송역 단전사고 등 대형 철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단의 역할을 다해 철도 이용자의 안전을 지키겠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