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은 출생연도 끝자리 3, 8인 세대주

윤종인 차관(긴급재난지원금 범정부 TF단장)이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정부합동브리핑룸(국토부 203호)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실·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사진 = 행안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첫날인 11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154만3218가구가 총 1조375억3200만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서울 34만5457가구가 2271억6300만원, 경기 39만4589가구가 2486억9500만원, 부산 9만3265가구가 648억3400만원, 인천 9만2428가구가 650억2600만원, 경남 8만3793가구가 601억8100만원 등을 신청했다.

마스크 5부제와 동일한 요일제가 적용돼 12일 신청대상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2, 7인 가구다. 13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3, 8인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요일제는 시행 첫주에만 적용되고 1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18일부터는 카드사 연계 은행의 전국 창구에서 오프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국민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접속 지연이나 오류가 없는지 실시간으로 살피겠다”면서 “생활 속 거리두기라는 관점에서 온라인 카드 충전을 적극 활용하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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