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표기 소방시설 사용법 가이드북·안전점검표 배부 등

/ 사진 = 전남 보성소방서 제공.

전남 보성소방서는 외국인 근로자 대상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월 해남군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로 외국인 근로자 3명이 사망했다.

이에 보성소방서는 관내 외국인 고용업체에 대해 외국어(6개국) 표기 소방시설 사용법 가이드북 및 안전점검표를 배부하고 외국인 주거시설에 대해 소방시설 설치를 권고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보성소방서 관계자는 “재난에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맞춤형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고용자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