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응 상황과 범정부 차원 노력 공유

/ 안전신문 자료사진.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오후 8시 주요 20개국(G20) 고용노동장관들과 특별 화상회의(G20 Extraordinary Labor Ministers Meeting)를 했다.

이날 회의에서 주요 20개국(G20) 고용노동장관들은 코로나19가 글로벌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고 노동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각 나라의 고용노동정책 대응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특별 화상회의는 올해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으로 개최됐다.

이재갑 장관은 국제사회에서 모범사례로 평가받는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 상황과 범정부 차원의 노력을 공유하고 노동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고용노동정책 대응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이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크게 영향받는 취약계층을 지원키 위한 사회안전망 확대가 필요하고 위기상황을 효과적으로 극복키 위해 사회적 대화가 중요하다”며 “우리나라의 고용노동정책 대응 경험을 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원국들은 코로나19의 영향에서 일자리와 소득 보호를 위해 고용정책과 사회보장시스템을 강화하고 국제적 협력을 촉구하는 주요 20개국(G20) 고용노동장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올해 공식적인 주요 20개국(G20) 고용노동장관회의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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