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시간 차량 통행시 주의 당부

신호등 이설공사 후 모습 / 사진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도시철도 건설현장 주변 가로등·신호등 이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광주광역시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건설현장에서 토목공사에 지장이 되는 가로등 192개와 신호등 49개에 대한 이설공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월드컵경기장 주변 도로 가로등 14개와 신호등 4개를 이설했으며 나머지 가로등과 신호등은 토목공정에 따라 이설할 예정이다.

시는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이설공사 내용을 사전에 알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가로등 이설 후 야간 보행자 안전을 위해 기존 조도를 유지하고 신호등도 광주경찰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교통사고 예방 및 차량 운행에 지장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위기량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 전기과장은 “앞으로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따른 백운고가차도 철거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운전자들은 차량 통행이 많은 출·퇴근 시간에는 주변 다른 도로로 우회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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