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고용노동부 장관상·상금 400만원 수여 예정

근로자 가요제 / 사진 = 근로복지공단 제공.

‘근로자 종합문화예술제’의 서막인 근로자가요제가 열린다.

고용노동부는 근로복지공단과 한국방송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1회 근로자가요제’ 본선 경연이 17일 오후 7시 여의도 KBS홀에서 무관중으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근로자가요제는 노동자가 노동현장에서 겪는 애환과 삶을 노래로 표현하는 경연으로 1985년부터 36년간 근로자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근로자가요제에는 718명(606팀)이 참가했으며 제출된 동영상 등으로 두차례 예비심사를 통해 최종 15팀(20명)이 본선 경연을 펼치게 된다.

본선 경연 결과는 당일 행사 종료 직후 발표하고 대상 1인(팀)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400만원)을 수여한다.

사회는 김선근, 이현주 KBS 아나운서가, 심사는 유영석, 돈스파이크, 소찬휘, 신지, 윤희성이 맡으며 에이핑크, 알리, 몽니, (여자)아이들, 포레스텔라의 축하 공연도 진행된다.

당일 녹화 영상은 ‘근로자의 날(5월 1일)’에 KBS 제1TV 14:30에 방영될 예정이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고 힘든 여건에도 꿈과 열정을 갖고 참여하신 노동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노동자들이 지닌 문화예술에 대한 꿈과 열정이 펼쳐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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