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방문 및 현장 관계자 격려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 / 사진 =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코로나19 방역관리나 감염 예방 지원에서 외국인노동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은 1일 서울 구로구 소재 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경인지역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장이 참석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외국인 지원내용 및 고용허가제 관련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임서정 차관은 “언어소통의 어려움과 문화적 차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노동자들을 돕고 있는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직원들의 노력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노동자들이 코로나19 관련 방역관리나 감염 예방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특히 한국어가 서툴러 관련 정보를 얻기 어려운 외국인노동자들이 마스크를 구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등을 통해 도울 예정”이라고 했다.

또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이 산업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노동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센터도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전국 44개소)는 외국인노동자들이 국내 체류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고충을 상담하고 한국어‧생활법률 등 교육을 하는 기관으로 고용노동부는 외국인노동자 지원사업을 하는 시민사회 단체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해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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